[윤희근 / 경찰청장 (어제) :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찰에게 맡겨진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제 살을 도려내는 읍참마속의 각오로 일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희근 경찰청장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과하면서 강도 높은 감찰과 수사를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112신고 녹취록 전문까지 공개하며 "뼈를 깎는 각오의 표현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발표 이후 경찰 내부망과 SNS를 통해 현장경찰들 불만이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내부망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 앞에 머리 조아리고 돌아서서 현장경찰관에게는 인상 쓰는 감찰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경찰관을 격려하는 댓글이 많은지 비난하는 댓글이 많은지 살펴보라며, <br /> <br />윤 청장의 취임사를 빗대 경찰관이 슈퍼맨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하라고 비꼬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특감을 당장 중단하고 현장에서 고생한 동료를 안아달라"고 경찰청장에 호소한 글에는 성토 댓글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특별감찰'이 현장에서 고생한 출동 경찰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지휘부 책임은 희석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팀장급 경찰은 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인력이 부족한 당시 상황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경력이 고정으로 많이 투입된 데다가 당일 대규모 집회로 서울 시내 경찰 상당수가 밤늦게까지 근무를 한 상태였다는 사정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충분한 경찰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예비 경력을 편성하지 못한 지휘부의 책임은 왜 청장이 언급하지 않는지 현장의 경찰관들은 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021549301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